Q 66일 프로젝트 전과 후 어떤 변화들이 있었나요?
A 66일 프로젝트 하기 전에는 '오늘은 무엇을 공부해야할까?', '이것을 공부하면 잘 될까?'와 같은 고민만 하다가 공부를 못하고 하루를 날려버린 날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매일 매일 공부를 해도 하루 사이의 변화가 너무 작아서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내가 잘하고 있는건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고 점점 공부가 싫어진다는 느낌을 받게되었습니다.
66일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이 달라진 것은 '오늘은 무엇을 공부해야할까?'라는 고민을 하지않게되고 '오늘은 이것만이라도 하자!'라는 생각을 하며 공부를 하게 된 것입니다. 초반에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라며 하루종일 진도를 나갔는데 막상 그날 뭘 배웠는지를 백지일기에 적으려니 기억이 나지않아서 '아.. 뭘 한거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고 배운 내용을 가지고 문제를 푸는데 문제가 풀리지 않아서 공부하기 싫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공부를 진짜 극도로 하기 싫은 날이 많았지만 매일매일 백지일기를 작성해야해서 '아 진짜 공부하기 싫지만 이것만큼은 하고 놀자'라는 생각으로 조금씩 공부를 하다보니 하루동안은 적게 공부를 해서 '아.. 역시 내가 그렇지 뭐..'라는 느낌을 받았지만 1주가 넘어가고 1달이 넘어가고 66일까지 와보니까 와.. 내가 이 정도로 공부했던 적이 있던가 싶을 만큼 많이 공부를 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66일 프로젝트를 한 후 저는 아무것도 하지않은 채 '어떻게하면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지 말고 일단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오늘은 이렇게 해봤는데 효율이 별로네.. 내일은 저런 방법으로 해볼까?'를 고민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발전시키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66일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모습이 바뀌어서 '66일 후 내 모습은 어떨까?'라는 궁금증도 생겼습니다.
공신님께서 공부는 모르는 상태를 아는 상태로 바꾸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또 다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서 아직 모르는 내 66일 후의 모습을 알아내는 그런 인생 공부를 하려고합니다.
Q 나만의 공신닷컴 활용 노하우가 있다면?
A 저는 주로 공신닷컴에서 영단어, 영문법 강의를 듣고 백지일기를 통해 하루동안 배운 내용을 적는 방식으로 공신닷컴을 이용했습니다. 그 중 백지일기를 작성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처음에는 백지일기 주의사항을 봐도 어떻게 적어야될지 감을 잘 못 잡아서 오늘 필기 했던 내용을 보면서 그대로 적는 방식으로 백지일기를 작성했었습니다. 이렇게만해도 배운 내용을 기억하는 것을 연장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뭐 배웠더라?'라는 궁금증은 해결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여러 방법으로 오늘 배웠던 내용을 기억하려고 시도해봤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목차를 기억하는 것이었습니다. 공부를 할 때 '지금 배우는 내용의 목차가 뭐더라?'라고 계속 말해보면서 자연스럽게 내용과 목차를 연결시켜주고 백지일기를 적을 때 오늘 배운 내용의 목차를 적은 후 적은 목차를 보고 희미하게 기억나는 것들을 적고나서 진짜 더이상 기억이 나지않는다 싶을때 책과 필기했던 것을 보면서 적으면 '아 맞다 이런 내용이 있었지'라고 하며 다음에는 그 목차만 보더라도 '아 이런 내용이 있었지'가 자동으로 나와서 더 기억이 잘 났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 다르겠지만 백지일기를 적을 때 어려움을 겪고계시다면 이런 방법으로 공부를 하고 백지일기를 작성해보시는 것도 추천해 봅니다.
by
hig****e68
|
21세 남 |
대학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