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10학번 이경빈입니다. 대학생이 되고나니 고등학생 때는 접할 수 없던 것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순간순간 나태해지는 제 자신을 볼 때마다 무섭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것들에 익숙해지더라구요.

그러던 와중에 이 강의를 찍기 위해 고등학생 시절 공부했던 책들과 계획들을 들추어봤는데 잊고 있던 꿈과 지난 날에 이만큼 노력한 데 대한 감동과 자신감이 다시 제게 찾아왔습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치열하게 공부를 해오면서 저에게도 분명히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있었어요. 그 때마다 오기와 의지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는데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고등학생 때 느꼈던 힘든 순간들을 이겨냈던 그 경험 자체가 제 인생에 있어 대단한 가치로 남은 것 같아요.

‘내가 이 정도의 시련을 이길 의지가 있구나’ 이런 생각과 함께 내가 무슨 일에 도전하더라도 나는 이 의지로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찾아왔어요. 여러분도 지금 힘든 순간들에서 길고 긴 인생으로 사고의 초점을 넓혀보세요. 지금의 슬럼프를 이겨낸다면 그 경험이 여러분의 인생에서 얼마나 커다란 자신감이 될까요?

먼 훗날, 지금 이 순간을 회상하며 자랑스럽게 웃고 있을 여러분을 위해 오늘도, 내일도 파이팅! 힘을 냅시다!

-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이경빈 공신